저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난 것을 늘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랑스러운 국가의 국민으로 살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더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을 아름답게 만들어야할 이유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내가 살고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친구가, 더 나아가 후손들이 살아야 할 곳이니까요. 우리는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경제가 술술 풀리고 정치가 안정되고 치안이 내 삶을 보장 해주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기성정치인들은 국가를 자기들만이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청년을 비하하고 N포세대라고 놀리며 마치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투정쟁이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청년은 진취적이고 꿈과 용기가 있으며 열정으로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의 청년은 자아실현 욕구가 높아 사소한 것에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청년은 뜨거운 가슴으로 주변을 살펴주고 봉사와 헌신의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청년 의료봉사자들의 헌신은 눈물겨울 정도였습니다.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에서 청년들은 앞다투어 나아갔고 기름 냄새로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상태에서도 결국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기름 방재의 봉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금도 말없이 자비로 중국에서 유입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 단체의 주역은 청년입니다. 우리는 이런 훌륭한 청년들의 진취적 기상을 올바르게 평가해야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은 기성정치인들의 정치 행태에 염증을 느끼고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자기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스스로 내가 사는 이 나라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저성장ㆍ저출산ㆍ저소득의 3저 시대를 끝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나라는 진정 살맛 나고 보람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자신이 주역이 되고 단란한 가족을 만들고 고소득의 여유를 느끼는 삶은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당장 학자금 대출에 어려움이 있고 취업이 어려워 준비생으로 있다 하더라도 꿈을 꾸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 포기를 부추기는 사람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등교육을 수료한 인구비율이 세계에서도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25~34세의 고등교육 수료율이 70%로 선진국 36개국이 가맹하고 있는 OECD에서도 가장 높고 OECD 평균보다도 26%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부가가치의 일을 생성하고 완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 청년은 경험을 중시하여 다른 나라의 청년과 비교해도 경험 수치가 높습니다. 지적 수준이 높은 경험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전할 토양이 되고 21세기가 원하는 창조적 인재상에 가장 부합합니다. 우리는 과거 선배들이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처럼 새로운 기적을 탄생시킬 주역입니다.
자기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더욱 강하게 가집시다. 그래서 그 분야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법을 고민하여 창의적인 발전방안을 만듭시다.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사회 모델 제시는 자기의 삶과 주변의 삶을 살찌우고 넉넉하게 만들 것입니다.
어떤 아이디어라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외칩시다. 그리고 그 외침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으로 만들어 당당히 요구합시다. 우리를 위하고 다음세대를 위하여 열정을 불태웁시다. 여러분!